▲ 티파니 사과문 (출처: 티파니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광복절에 욱일기가 포함된 일장기 사진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의 글을 작성했다.

티파니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타운 콘서트 뒤풀이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일장기와 하트 이모티콘이 표시됐고, 또한 전범기가 들어간 ‘도쿄 재팬’ 글씨도 들어 있었다.

이에 광복절에 부적절한 게시물이라는 비판이 일었고, 이에 티파니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티파니는 사과문을 통해 “안녕하세요. 티파니입니다. 이렇게 소중하고 뜻깊은 날에 저의 실수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티파니는 “이러한 실수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제 자신이 많이 부끄럽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면서 “앞으로는 제가 한 행동이나 글들이 많은 분들께 보여지고 있음을 명심하고,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항상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의 부족함으로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합니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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