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별 선수. (연합뉴스)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2일 동계올림픽 선수단 귀국 기자회견에서 쇼트트랙 여자 1500m 은메달리스트 이은별이 “3000m 계주는 너무나 아쉬웠다”는 심정을 드러냈다.

이은별은 “경기 내용은 우리가 앞선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3000m 계주 금메달을 놓쳤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해서 4년 후에 꼭 다시 도전해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최광복 코치 역시 “심판의 잘못된 판정으로 우리 선수들이 다 메달을 걸지 못하고 돌아와 가슴이 아프다. 더 열심히 해서 그런 상황을 없게 만들겠다. 멀찌감치 앞서 나갈 수 있는 실력과 테크닉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한국 선수가 중국 선수를 밀었다는 심판 판정으로 실격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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