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서울 역삼로 마루180에서 열린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알럼나이 게더링 2016 행사에 참여한 창업팀과 선후배 기업인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 아산나눔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올해로 5년차, 스타트업 선후배 교류 도모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이경숙)은 11일 서울 역삼로 마루180에서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알럼나이 게더링 201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알럼나이 게더링은 매년 개최되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출신 스타트업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선후배 기업인의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제5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 선발된 8개 창업팀과 1회부터 4회 대회 출신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파트너사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 개최되는 제5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결선을 앞두고, 선후배 기업인들이 함께 이벤트와 공연을 즐기며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배일우 아산나눔재단 매니저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한국 창업 생태계를 이끄는 국내 최고의 액셀러레이터 및 인터넷 기업들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초기 창업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초기 창업자와 선배 창업자를 연결하고,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만나 교류할 수 있는 자리로써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알럼나이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나눔재단은 2011년부터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출신 스타트업은 총 37개팀으로, 이 중 76%에 해당하는 28개팀이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마이리얼트립(현지 여행 가이드 서비스), 모모(웹드라마 제작·서비스), 애드투페이퍼(광고 기반 무료 프린팅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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