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 (연합뉴스)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린 한국선수단이 2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후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는 피겨여왕 김연아에게 질문이 쏟아졌다.

이달 22일에 열리는 토리노 세계선수권대회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김연아 선수는 “부담 없이 경기에 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더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트리플 악셀이 필요하다는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바로 답변하지 못하다가 “사실 처음듣는 말이다”라며 코치를 쳐다보기도 했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김연아에게 상황을 설명했고, 이에 김연아는 무슨 말인지 이해하겠다며 “이번 시즌 동안 보여드린 기술이 최고의 기량이었다. 처음으로 실수 없이 했기 때문에 다음에도 실수 없이 하고 싶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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