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태범 선수.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밴쿠버 동계올림픽 선수단이 2일 오후 5시 32분경 인천 국제공항에 자랑스러운 얼굴을 드러냈다.

선수단은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일반 시민들에게 인사한 뒤 귀국 기자회견을 통해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다른 나라 선수들보다 좋은 기량을 보여줬다는 질문에 이승훈 선수는 “올림픽에서 다른 나라 선수들보다 더 좋은 기량을 보인 것은 부담 없이 경기에 임했던 것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상대 선수를 의식하지 않고 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모태범 선수는 “첫 올림픽 출전이었으나 부담 없이 임하려고 했다”며 “지금처럼 잘하든 못하든 많이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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