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청도군이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6기 공약추진상황을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경북 청도군청)

전문가와 지역인사 15명으로 위원회 구성
공약추진 실태, 보완·변경 등 자문 역할 수행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이 민선6기 공약사항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추진을 위한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11일 공약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청도군 공약이행평가위원회(위원회)는 각 분야 전문가와 군민을 대표하는 지역인사 15명으로 구성됐으며 공약사항 추진실적 및 이행실태 평가,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공약사항 실천계획의 보완, 변경 사항 심의, 공약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자문·건의 등의 역할을 주로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민선6기 청도군수 공약사항 8대 분야 117개 세부사업의 전체적인 추진상황과 주요 성과, 부진사업의 문제점 및 대책 등을 부서장에게 보고를 받은 후 올해 상반기 평가와 공약사항 및 실천계획 변경안에 대해 심의를 실시했다.

▲ 11일 이승율 청도군수(왼쪽 7번째)가 공약이행평가위원들과 보고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북 청도군청)

공약사항 평가 심의 결과 ▲탁월 50건 ▲우수 24건 ▲보통 24건 ▲부진 19건 등 종합진도 57.2%로 당초 계획에 맞춰 전반적으로 우수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행정수요와 환경의 변화로 추진이 어려운 화장장 신설, 실버타운 조성, 가축사육시설 집단화 등 15개 실천계획 변경안에 대해 심의가 이뤄져 보다 적극적인 군정발전방안을 모색하게 됐다.

이날 확정된 최종 공약평가 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공개해 군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공약사업이 당초 계획에 맞게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그동안 다져온 기틀과 역량을 기반으로 추진해온 사업들을 내실 있게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공약사업이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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