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오중산 숙명여대 프라임사업단장, 황선혜 총장, 강정애 신임총장, 이시우 공과대학장이 9일 교내 행정관 앞에서 열린 프라임사업 출범식에서 현판을 제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프라임사업, 3년간 420여억원 정부 재정 지원

[천지일보=김빛이나 인턴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황선혜)가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단 출범식·현판식을 지난 9일 교내 행정관에서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황선혜 총장과 강정애 신임총장을 비롯해 오중산 프라임사업단장, 이시우 공과대학장 등 교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프라임사업은 학령인구 감소, 청년 실업률 증가, 분야별 인력 미스매치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학의 체질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사업이다.

숙명여대는 지난 5월 프라임사업 대형유형에 선정돼 3년간 420여억원의 정부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공과대학의 확대, 융합교육 및 교양교육 확대, 학생 진로역량 강화 등을 위한 프라임사업단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해 왔다.

황선혜 총장은 출범식에서 “숙명여대는 향후 급격하게 변화하게 될 산업의 모형을 감안해 이공계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해 온 학제개편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이공계뿐 아니라 모든 학문분야의 산업연계 교육과정 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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