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대구시 임병헌 남구청장(왼쪽 2번째)이 구청 회의실에서 대구대표도서관 건립에 따른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 남구청)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시 남구(구청장 임병헌)가 지난 10일 구청 회의실에서 대구대표도서관 건립에 따른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미군부대 캠프워커 내 헬기장 부지에 들어서는 대구대표도서관 건립과 관련해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남구청 관계자를 비롯해 김점식 남부도서관장과 김남숙 고산도서관장, 이인숙 중앙도서관 독서문화과장, 권은경 대구대학교 문헌정보과 교수, 백승운 한국스토리텔링 연구원 부장, 박선경 SK건축사무소 대표 등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우리 지역에 건립되는 대구대표도서관이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며 “주민들의 생각과 의견도 많이 반영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대표도서관은 국비 255억원, 시비 243억원 등 총 498억원을 들여 지하 1층(연면적 1만 5000㎡),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2017년 기본 실시계획 등을 거쳐 2018년 착공, 2020년 7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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