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특색 있는 아이스 디저트 인기

[천지일보=서효심 기자] 지속되는 폭염으로 유통업계 아이스 디저트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공차는 시원한 아이스 슈스틱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차의 아이스 슈스틱은 일반적인 동그란 모양이 아닌 츄러스 같은 막대 형태가 특징인데 차갑게 즐길수록 맛있는 슈를 한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있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뚜레쥬르는 아이스 크루아상을 내놨다. 아이스 크루아상은 크루아상 사이에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어 차갑게 먹을 수 있고 ‘망고 아이스브레드’는 빵 속에 망고 맛 크림, 바닐라 아이스브레드는 바닐라 맛 크림이 들어있다. 모두 여름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 야쿠르트는 거꾸로 만든 패키지가 특징인 얼려 먹는 야쿠르트를 소개했다. 얼려먹는 시간에 따라 셔벗 타입과 아이스크림 타입으로 즐길 수 있다. 어른에게는 어릴 적 얼려 먹던 추억을 떠오르게 하고 아이에게는 새롭게 먹는 재미를 주는 간식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폭염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기존의 틀을 깬 독특한 아이스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면서 “고객들의 반응에 따라 아이스 제품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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