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스’ 김래원·박신혜, 이상엽 아내 수술 감행… ‘관심집중’ (출처: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이상엽이 ‘닥터스’에 특별출연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이상엽은 교통사고를 당해 예비신부와 함께 병원으로 후송된 환자로 등장했다.

이날 홍지홍(김래원 분)은 혼수상태에 빠진 이상엽의 예비신부를 가리키며 “안타깝게도 수술해도 나아질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전했다.

이에 이상엽은 “가능성이 낮다는 것은 아예 없다는 것은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하지만 홍지홍은 수술을 거부했고, 이상엽은 “그럴 수 없다. 같이 산 지 3년 만에 결혼식 올리는 거다”며 “오늘이 장례식이 될 수는 없다”고 오열했다.

이를 지켜보던 유혜정(박신혜 분)은 “수술 안 하면 그 기적이 일어날 기회도 없애버리는 거잖아요”라며 수술을 강행할 뜻을 내비쳤다.

홍지홍은 아버지 수술 때의 간절했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렸고 다시 수술을 결심했다. 이에 홍지홍과 유혜정은 신부의 수술을 맡았지만 안타깝게도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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