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유엔은 1일 강진 피해와 관련해 칠레 정부가 지원을 공식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의 엘리자베스 비르 대변인은 칠레가 이날 공식적으로 이 같은 요청을 해 왔다면서 유엔은 "행동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비르 대변인은 칠레 정부가 임시 교량, 야전 병원, 위성전화, 발전기, 피해평가팀, 정수 설비 및 야외에서 음식을 지어먹을 수 있는 시설 등을 요청해 왔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우리 전문가들이 대기한 상태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지원이 꽤 신속히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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