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마스 바흐 ICO 위원장이 6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루 올림픽 사격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m 권총 예선에서 한국의 진종오가 신중히 사격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임군철 기자] 한국 남자사격의 간판 진종오(KT)가 2016 리우 올림픽 사격 남자 공기권총 10m 결선에 진출했다.

진종오는 7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데오도루 올림픽 사격센터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사격 남자10m 공기권총 예선서 584점을 얻어 전체 2위로 8명이 경합을 펼치는 결선에 진출했다.

팡웨이는 590점을 얻어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진종오는 이 종목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을 땄다. 만약 결선에서 1위를 차지할 경우 2008년 베이징대회 50m 권총 포함, 올림픽 사격 사상 최초로 3연속 금메달리스트가 된다. 결선은 오전 3시 30분부터 시작한다.  

한편 진종오와 함께 공기권총 10m 예선에 출전한 이대명(한화갤러리아)은 19위로 예선을 마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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