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충격과 공포, 아비규환의 생지옥을 만드는 대지진.
우리나라는 안전지대?
부산과 울산에서 일어난 가스 냄새 소동. 해변에서 개미 떼 이동 현상 포착. 온라인에선 대지진 전조 현상이란 루머가 돌았습니다.
우리나라, 실제 대지진 가능성은?
전문가들은 “지질학적 데이터를 근거로 한반도에선 약 400년마다 규모 7.0 정도의 큰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역사 기록을 살펴보면, 한반도 지진은 빈번하게 일어난 편입니다. “779년 경주에서 100명 이상 사망”.
가장 강력했던 지진은 1643년 울산 지역에서 발생했죠. 기록상 조선시대를 통틀어 건물에 피해를 입힐 정도의 지진은 40번.
특히 근래 지진의 빈도나 강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면서 전문가들은 규모 7.0 정도의 지진까지 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7월 5일 오후 울산 동구 동쪽 52km 해상에서 규모 5.0 지진 발생.
하지만 정작 우리나라 현실은... 우리나라 전체 건축물 중 내진 설계가 적용된 것은 6.8%. 만약 도심에서 대지진이 발생한다면? 막대한 인명 피해는 예견된 일.
대지진 재앙, 더 이상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철저히 대비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현실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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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식 기자
usk@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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