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100선이 연재된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한기총 소속 목회자들이 주장한 성경 해석 중 100가지를 선정해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간 극히 일부만 공개된 신천지 교리가 구체적으로 공개된다는 점에서도 교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뉴스천지)

47. 계 6장의 진노의 큰 날

▶ 한기총의 증거 : 우주적인 대환난(大患難)의 때

- 장로교/하○○/요한계시록 강해(1976), p.155

▶ 새천지의 증거 : 배도한 선민을 심판하는 멸망의 때이다.

- 진노의 큰 날을 우주적인 대환난의 때라고 하며 육적 재앙이 일어날 것으로 해석한다면, 계 7:1~8에 이 일(배도한 선민 심판) 후에 바람을 붙잡고 인을 쳐서 모으는 사람들은 과연 누구이며, 계 7:9~14의 흰 옷 입은 큰 무리는 어디서 나온 자들이겠는가? 진노의 큰 날이 우주적인 대환난의 때라는 주장은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의적 거짓말이다.

창 37장에 의하면 해·달·별은 이스라엘(야곱) 가족 곧 선민을 비유하고, 그들이 거하는 하늘은 선민의 장막을 뜻한다. 진노의 큰 날은 계 6장에 해·달·별로 비유된 선민(창 37:9~11)이 배도함으로 그 선민을 심판하는 멸망의 때를 말하는 것이다. 이후에 하나님께서는 새 나라와 새 민족을 창조하신다(계 7장).

그러므로 계 6장의 진노의 큰 날을 우주적인 대환난의 때라고 가르치는 것은, 예언이 이루어진 것을 보지도 듣지도 않은 자가 모든 것을 육적인 것이라 추측하여 자의적으로 해석한 거짓말일 뿐이다. 이같이 거짓을 가르치는 한기총이 과연 정통이라 할 수 있겠는가?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