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위가 절정에 달한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야외 수영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오존 농도 높아져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금요일인 5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올라가는 등 폭염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8도에서 36도까지 올라 무척 무더운 날씨가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세종 22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3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강릉 32도, 청주 35도, 대전 36도, 세종 35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대구 34도, 부산 32도, 제주 33도 등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6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고 전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대기 불안정으로 제주도는 오전에, 전남 내륙은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불볕더위에 따라 중서부와 남부 일부지역에 광화학 반응으로 오존이 생성돼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존 농도는 수도권, 충남, 호남권, 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등급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한편 미세먼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