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엘리트교복)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여중고생 2명 중 1명은 한 달에 한두 번 쇼핑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형지엘리트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대표이사 최병오·홍종순)는 10대 여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5일부터 10일간 엘리트학생복 홈페이지 및 SNS채널을 통해 ‘10대 트렌드 탐구생활 – 쇼핑’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4일 밝혔다.


◆여중고생 53% “쇼핑은 한 달에 1~2번”

여중고생 2명 중 1명은 쇼핑을 1달에 1.5번 정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쇼핑 빈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1달에 1~2번’이 53%로 가장 높았으며, ‘3달에 1~2번(26.5%)’ ‘6달에 1~2번(9%)’ ‘1주일에 1~2번(9%)’ 순으로 이어졌다.

▲ (제공: 엘리트교복)

1회 평균 쇼핑 비용으로는 응답자의 43%가 ‘3만원 이상 5만원 미만’이라고 답했으며, 그 뒤를 이어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26.5%)’ ‘1만원 이상 3만원 미만(22%)’로 분석됐다. 10만원 이상 지출한다고 응답한 여중고생은 8.5%에 그쳤다.

◆쇼핑채널 선호도, 온라인≒모바일≒오프라인

여학생들은 PC, 모바일, 오프라인을 골고루 활용해 쇼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쇼핑을 어디서, 어떻게 하는지 질문한 결과 ‘인터넷 쇼핑(PC, 37.5%)’ ‘모바일 쇼핑(스마트폰, 35.5%)’,‘오프라인(25%)’이 모두 비슷한 수치로 선택됐다.

가장 선호하는 온라인 쇼핑 채널은 ‘온라인 마켓(G마켓, 옥션 등)’은 37%로 조사됐으며, ‘소셜커머스(티켓몬스터, 쿠팡 등)’는 28.5%, ‘개인 소호샵(소녀나라 등)’은 23%가 그 뒤를 이었다. 오프라인 쇼핑 채널 부문에서는 ‘아울렛(41%)’ ‘백화점(30%)’ ‘보세숍/소호매장(15%)’ 순으로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제공: 엘리트교복)

◆여학생 37% “필요한 물건 있을 때 쇼핑”

쇼핑을 언제 하는지에 대해 응답자의 37%는 ‘필요한 물건이 있을 때(교체시기가 됐을 때)’ 한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여학생들은 ‘부모님이 구입해 주신다고 할 때(15.5%)’ ‘소풍이나 수학여행 등 특별한 일정이 있을 때(15.0%)’ ‘용돈이 넉넉히 남았을 때(14.5%)’ 등 다양한 이유와 목적으로 쇼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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