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3일 오늘은 잇따라 발생하는 부산 교통사고의 블랙박스 영상 등이 공개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누가? 일가족 등 7명

►언제? 지난달 31일, 지난 2일

►어디서? 부산 해운대구와 남구

►무엇을? 교통사고로 사망했으며 15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어떻게? 앞서 지난달 31일 발생한 사고에서는 사고 차량이 횡단보도가 파란불임에도 이를 무시한 채 횡단보도와 교차로를 100∼120㎞로 내달렸습니다. 사고 차량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4명을 덮치고 마주 오던 차와 충돌했습니다. 2일 발생한 사고에서는 사고 당한 승용차가 도로에 주차돼 있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았습니다. 

►왜? 첫 번째 사고의 가해자에게는 과거 간질로 불리던 뇌전증 병력이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사건이 뇌전증 때문에 발생했는지는 알 수 없으며, 추가 수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입니다. 

두 번째도 정확한 이유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는 바람에 사고가 났다”는 진술에 따라 급발진 등이 의심되는 가운데 경찰은 자동차 결함이나 운전자 과실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