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대구시 강대식 동구청장(오른쪽)이 구청에서 박진미 파티마병원장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 동구청)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시 동구청(구청장 강대식)과 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 수녀)이 지난 2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의료기본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구청은 검사·의료비 지원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진 의료취약계층을 발굴해 파티마병원으로 진료 의뢰하며, 파티마병원은 진료과정 중 생활이 어려운 세대는 동구 복지서비스를 연계 요청하게 된다.

이번 협약내용은 ▲저소득 취약계층 진료비 감면 ▲MRI, 초음파 등 각종 검사 지원 ▲각종 단기 입원비 지원 ▲기타 의료서비스 지원 등이다.

동구청과 파티마병원은 행복동구 복지기동대 ‘파랑새’ 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총 43세대에 20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긴급복지 등 공적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환자중심 최우선 1·2·3이라는 비전으로 구민의 의료복지향상 및 의료안전망 구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민·관협력체계 확대를 통해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주민들을 위해 살기 좋은 동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 지난 2일 대구시 강대식 동구청장(왼쪽 4번째)이 구청에서 박진미 파티마병원장과 업무협약 체결 후 참석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 동구청)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