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밤바다에서 펼쳐지는 불꽃 쇼 장면.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여수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여수시는 여수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을 한여름 밤의 감동적인 축제다. 오는 12일과 13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이순신 광장·장군도 앞 해상에서 펼쳐진다.

여수의 낭만(Romance In Yeosu)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공연행사와 세계적 수준의 다양한 불꽃쇼를 선보이며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여수의 위상을 한층 드높일 전망이다.

주요행사로 낭만버스킹 공연, 넌버벌 퍼포먼스, UCC 불꽃 사진 콘테스트, 100년 전통의 이탈리아 뮤지컬 불꽃 쇼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음악과 조명, 레이저 쇼, 특수연출에 빛나는 (주)한화의 멀티미디어 불꽃 쇼가 펼쳐져 여수밤바다의 낭만과 어우러지며 관광객과 시민의 마음을 한껏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이번 불꽃축제는 여수밤바다가 가진 문화의 힘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행사”라며 “앞으로 불꽃축제는 여수밤바다의 문화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뿐 아니라 행사장 주변 학교, 관공서 등 4개소에 주차장을 마련한다. 또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주요도로변 양방향 갓길 3.5㎞에 주차를 허용하는 등 임시주차장도 확보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일시에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하므로 될 수 있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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