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김예슬 기자] 기상청은 28일 쓰나미가 도달한 태평양 인근 하와이 지역에서 50cm 정도의 파고가 관측됐으나 일본 해안까지 도달하면서 소멸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우리나라 쓰나미 도착 예정시간은 남해안에서 오후 4~5시경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예상 시간대가 수심이 가장 낮은 저조 시간대여서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쓰나미가 태평양을 건너오면서 에너지가 감소하고 있고 일본 열도가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어 우리나라에 끼치는 피해는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한편 지난 1960년 5월 22일에는 칠레에서 9.5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태평양 주변국가와 일본에는 영향을 미친 바 있으나 그 당시에도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