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제21회 바다축제’의 막이 올랐다. 해운대 백사장 특설무대가 마련된 대형 풀장에서 시민들이 힙합가수의 음악에 환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된 1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제21회 바다축제’의 막이 올랐다.

이날 개막행사는 스탠딩 형식으로 워터카니발 컨셉의 ‘물의 난장&Night Pool Party’가 진행됐다.

해운대 백사장에 개방형 특설무대가 마련됐으며 대형풀장, 워터분사기가 설치됐다. 관람객은 대형풀장에서 무료로 제공된 물총 등으로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음악을 즐기며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렸다.

바다축제 개막을 시작으로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4일까지 물의 난장 행사가 주·야간 두 차례씩 열린다. 저녁에는 음악공연 형식의 나이트 풀 파티가 진행된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청소년 밴드경연대회, 송도해수욕장에서는 현인 가요제가 열린다.

또한 다대포에서는 7080세대를 위한 특별콘서트, 송정해수욕장에서는 서핑 동호인을 위한 송정해변축제 등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이날 피서객과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유명 힙합 가수들이 대거 출현해 관람객들과 하나 돼 춤과 노래를 선사했다.

▲ 1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제21회 바다축제’의 막이 올랐다. 대형 풀장에 관객들이 모인 가운데 워터분사기가 물을 품어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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