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명승일 기자] 칠레 연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300명을 넘어섰다.

칠레 재난당국은 이번 규모 8.8의 강진으로 인해 300명 이상이 사망하고 150만 채 이상의 가옥이 파손됐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또, 이번 대지진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150~3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재난위험평가업체인 EQECAT가 추정했다.

EQECAT은 27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이번 경제적 피해는 칠레 국내총생산(GDP)의 10~15%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번 강진으로 최악의 참사가 우려됐던 칠레는 피해 규모가 예상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BBC는 ‘준비된 상태(preparedness)’를 들며 칠레 정부와 국민들이 평소 긴급 사태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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