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인천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연수경찰서를 방문해 정신질환자에 대한 대응요령과 조치사항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인천 연수경찰서)

재능기부 통한 민-경 협력, 치안 구축 머리 맞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경찰서(서장 김철우)가 1일 인천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연수경찰서를 방문해 정신질환자에 대한 대응요령과 조치사항에 대해 강의를 했다고 밝혔다.

연수서는 선우영경 인천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장과 박진서 라온정신건강의학과의언 원장을 초빙, 재능기부를 통한 민-경 협력 치안 구축에 머리를 맞댔다.

이날 강의는 최근 발생한 강남역·수락산·사패산 살인사건 등 정신질환자에 의한 여성 대상 범죄 발생 증가와 관련해 지역경찰이 현장출동 시 대응요령과 조치사항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수경찰서는 2014년 12월 연수구보건소·연수구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수구 주민의 자살 및 정신과적 위기상황 발생 시 상호 연계 등 초기대응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3월 정신질환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위기 개입을 위한 경찰·소방·지자체·연수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유관기관 네트워킹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철우 연수경찰서장은 “여성대상 범죄 발생 등 주민불안요소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어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불안을 없애야 한다”며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을 세우고 진행하고 있는 지금 주민을 우선하는 치안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범죄·사고로부터 안전한 YS(Yeon Su / Your Safety)연수경찰’을 만들어 가도록 더욱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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