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포스터. (제공: 부산시청)

아시아 최대의 마술축제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시장 서병수)가 오는 4~7일 영화의 전당에서 ‘제11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이 펼쳐진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오는 4일에는 2018년 부산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마술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리셉션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정경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하태경 해운대구갑 국회의원 공동조직위원장, 강열우 부산예술대 교수 집행위원장, 도미니코 단테 세계마술연맹 회장 등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과 함께한다.

이어 하늘연극장에서 제11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의 개막식이 진행되며 이후 페스티벌의 꽃인 ‘나이트 갈라쇼’가 펼쳐지면서 4일간의 페스티벌의 막이 오른다.

4일 동안 펼쳐질 행사는 ‘부산 국제마술대회’와 올해 새롭게 신설된 ‘국제실버마술대회’, ‘어린이 마술올림픽’, 어린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월드 키즈매직쇼’가 준비돼 있다.

또한 마술공연으로는 스토리 텔링 매직 ‘조선마술사’, 매직컬 아트쇼 ‘박물관이 살아있다’, 성인들을 위한 ‘비주얼 매직쇼’ 등이 있다. 이 밖에 유호진 마술사와 세계 최강의 멘탈리스트 맥스 메이븐 등 최고 마술사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나이트 갈라쇼’가 펼쳐진다.

한편 한국 마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세계 마술계와의 교류와 소통을 위한 행사로 ‘한국 원로마술사 토크쇼’ ‘세계 마술 도구 시연’ ‘한국 전통마술 프로젝트’ ‘세계전통마술 프로젝트, 일본 편’이 준비돼 있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세계마술 도구 체험존’ ‘고대 마법 유물전’ ‘한국 원로마술사 특별전’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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