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월 대보름 달 뜨고 지는 시각. (제공:한국천문연구원)

[뉴스천지=명승일 기자] 정월 대보름인 내일(28일)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28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국 남부지방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중부지방에서는 27일 늦은 밤부터 28일 새벽 사이에 약하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삼일절인 3월 1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며 “특히 강원산간과 중북부내륙에서는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제주도와 남부 일부지방에서는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서해와 남해상에서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비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이 높아지겠다.

우리나라는 당분간 북쪽에는 고기압, 남쪽으로는 저기압이 자주 지나가는 북고남저형 기압배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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