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PM.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뉴스천지=지유림 기자] JYP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욱) 측과 2PM 팬들이 27일 예정된 간담회를 진행해 4시간에 걸쳐 장시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이날 참석 멤버는 단 4명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은 “JYP 측에 대한 의혹이 더욱 커져만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5일 JYP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재범의 심각한 사생활 문제로 JYP 소속 연예인 계약을 이어갈 수 없다”며 “2PM 6명의 멤버 전원이 이에 모두 동의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팬들은 여러 가지 증거를 제시하며 “믿을 수 없다”고 전했다.

먼저 JYP 측이 “지난 1월 3일 멤버들에게 재범과 관련된 사실을 알렸다”는 부분과 관련해 팬들은 “준수는 대구 가고 닉쿤은 매니저랑 스키장에 가고 택연은 보스턴에 가고 우영은 부산 가고 준호는 일산 가고 찬성이는 숙소에 남아있었다. 이렇게 멤버들은 휴가를 갔다. 그럼 찬성이랑만 상의한 것이냐”며 “또 당시 팬들이 목격한 바로는 멤버들의 표정은 모두 밝았다. 인증된 사진들도 많다”고 주장했다.

또한 팬들은 지난 14~15일 태국 푸껫에서 진행된 닉쿤의 팬미팅 겸 파티인 ‘펀 펀 파티’ 당시의 발언 내용도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당시 닉쿤은 인터뷰를 중 “잘생기고 멋있는 당신이지만 그래도 부러운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 재범을 꼽았다.

닉쿤은 “몸 좋고 노래 잘하고 춤도 잘 추고 정말 멋있는 재범이 형이 부럽다. 정말 보고 싶다”며 리더 재범에 대한 솔직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이때 닉쿤이 한 말에 대해 팬들은 “JYP 측은 1월 6일 멤버 전원이 더 이상 박재범 군과 2PM 활동을 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을 전해왔다고 밝혔는데, 그런 충격적인 잘못을 전해 듣고 함께 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밝힌 닉쿤이 어떻게 최근 인터뷰 중에서 재범이 부럽다는 발언을 할 수 있었겠냐”는 주장을 펼쳤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