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100선이 연재된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한기총 소속 목회자들이 주장한 성경 해석 중 100가지를 선정해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간 극히 일부만 공개된 신천지 교리가 구체적으로 공개된다는 점에서도 교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뉴스천지)

44. 계 22장의 행음자

▶ 한기총의 증거 : 성적 범죄자

- 침례교/이○○/계시록 설교노트(2005), p.305

▶ 새천지의 증거 : 행음자는 계 18:23같이 사단의 영과 교제하여 사단과 결혼한 자(신랑과 신부)들이다.

- 계 22:15의 행음자가 성적 범죄자라면 계 17장의 음녀는 어떤 자를 말하는가? 이 음녀가 땅의 임금들과 더불어 음행했다고 하고, 땅에 거하는 자들도 음녀의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계 17:1~2) 만국이 음행의 포도주에 무너졌다 하는데(계 18:2~3), 그렇다면 세계 모든 사람들이 성적 범죄자가 되었다는 말인가? 이는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이다.

본 장의 행음자는 영적인 행음자를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가 네게 장가든다.” 하셨고(호 2:19), 바울은 고린도의 교회 성도들에게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한다.”고 하였다(고후 11:2). 이로 보아 성도의 영과 성령이 하나가 되어 사는 것이 영적 결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영적 행음이란, 하나님의 영과 교제해야 할 성도의 영이 사단의 씨인 비진리를 받으며 사단의 영과 교제하는 행위를 말한다(렘 3:8~13 참고). 이같이 성도들이 행음하는 이유는, 성령에게 말씀의 씨(눅 8:11)를 받아서 성도를 양육해야 할 목자가 사단의 영으로부터 거짓 교리의 씨를 받아 교인들을 가르치는 행위(음행)를 하기 때문이다(계 17:1~2).

그러므로 행음자는 계 18:23같이 사단의 영과 교제하여 사단(귀신)과 결혼한 자들이다. 행음자를 성적 범죄자라고 말하는 것은 계시록의 성취 현장에서 보고 듣지도 못한 거짓 목자의 증거임을 삼척동자라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요 8:44 참고). 성령이 함께하지 않고 성경을 사사로이 해석하는 자는 스스로 멸망에 이르게 될 것이다(벧후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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