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김예슬 기자] 27일 오전 3시 34분(현지시각)께 칠레에서 발생한 지진 규모가 8.5에서 8.8로 상향조정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앙의 깊이는 59.4km이다. 이번 지진으로 칠레와 페루에는 쓰나미 경보가, 에콰도르에는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콜롬비아, 남극대륙, 파나마, 코스타리카 지역에도 주의보가 확대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해 우리나라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반대편에서 일어난 해일이기 때문에 아시아로 영향이 미치기까지 보통 하루가 걸린다”며 “일본까지 영향이 미친다 하더라도 일본열도가 우리나라를 감싸고 있는 지형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일본의 1/10 정도의 영향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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