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시흥=정인식 기자] 경기도 시흥시 연꽃테마파크에서 ‘제10회 한국연음식 경연대회-연이 솜씨를 만나다’가 30일 개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한 시흥시의회 김영철 의장, 홍원상 부의장, 윤태학·박선옥 의원등의 내빈과 경연대회 참가자 60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철 시흥시의회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고려말 문익점이 목화씨를 우리나라에 들고 온 것처럼 조선 시대 강희맹 선생이 연꽃씨를 들여와 시흥 땅에 심어 그 전통의 맥을 500년간 이어오고 있다”며 “이렇게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연꽃테마공원에서 펼쳐지는 연 음식 경연대회는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서 “이런 역사적인 땅에서 펼쳐지는 행사라 10년간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는 것 같다”며 “올해는 세계조리사회연맹(WACS) 인증으로 대회가 더욱 발전되고 의미가 큰 만큼 선의의 경쟁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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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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