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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강은영 기자] 7월의 마지막 주말인 30일 휴가객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통행량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고속도로 통행량은 총 495만대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해 7월 31일 기록한 역대 하계 통행량 최다인 480만대를 뛰어넘는 수치다.

이로 인해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로 몸살을 앓았다. 오전부터 이어진 하행선 정체는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들어 상행선 방향도 정체를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5㎞ 구간에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여주나들목→여주휴게소 구간에서,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남춘천나들목→강촌나들목 구간에서 차량들이 서행 중이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입국하는 이용객들도 역대 최다인 총 19만 5034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날인 29일은 18만 9742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올 하계 성수기(7월 16일~8월 15일) 기간 인천공항 이용객은 542만명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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