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후(한국시간) 남자 5000m 계주 시상식이 열린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곽윤기 선수가 '시건방춤' 춤을 추며 시상대에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27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시상식에서 한국의 곽윤기 선수가 ‘시건방춤’ 춤을 선보였다.

이정수, 성시백, 이호석, 곽윤기가 나선 이날 남자 5000m 결승에서 한국은 4위에서 막판 결승선을 앞에 두고 2위로 골인해 극적인 은메달을 따냈다.

눈길을 끈건 시상식에서 곽윤기가 시상에 앞서 혼자 시상대에 올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춤’ 춤을 선보여 많은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옆에 있던 캐나다와 미국 선수들은 신기한 듯 웃으면서 박수를 보냈다.

한편, 금메달은 캐나다에게 돌아갔고, 미국은 한국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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