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단아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중구문화원 내 예문갤러리에서 ‘2016년 청계천예술제-명곡만리’가 개최된 가운데 트로트 가수 임단아도 함께했다.

‘명곡만리’ 전시에서는 1916~2016년 대중과 함께해 온 한국 대중가요 100년의 역사를 노래 가사, 동영상, 사진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난영, 저고리 시스터즈, 현인, 남인수, 이미자, 남진, 나훈아, 김세레나, 조용필, 빅뱅까지 전시물이 망라돼 있다.

임단아는 전시 행사 참여 후 페이스북을 통해 “대중가요 박람회 전시장에서 옛 선배님들의 음반과 기록물을 보는 순간 선배님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라며 “옛 노래가 좋아서 불렀는데 이제는 분명히 알고 부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임단아는 미니앨범 타이틀곡 ‘당신만 사랑할래요’로 트로트계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제 노래가 100년 후에도 후배 가수들이 불러 주었으면 좋겠다”며 “우리의 가요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언급했다.

한편 임단아는 연변 지역 동포모임 ‘연변한인회’ 초청으로 연길시와 용정시 그리고 연변정부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내달 17~18일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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