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방산업 발전 정책 심포지엄’에서 이근규 제천시장과 한방바이오박람회 조직위원들이 위촉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한방박람회·엑스포 성공적 개최 기원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조직위원 위촉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최한 ‘한방산업 발전 정책 심포지엄’이 29일 오후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2016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및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한방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널리 홍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섭 전(前)문화부장관과 새누리당 권석창 국회의원, 정의당 김종대 국회의원,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한방산업 관련 전문가 및 제천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박람회조직위원 위촉식과 박람회 운영계획 보고 및 한방산업 정책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15년 중의학자가 노벨의학상을 받았다. 동양의 중의학자가 이 상을 받은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세계 의학계가 이제 동양 의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동양 의학의 종주국은 바로 한국과 중국·일본 3국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 중 한국에서도 제천시는 이미 10년 전부터 한방 산업을 이끌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올해 제천은 2016한방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내년 2017한방엑스포 또한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다. 이에 시민들과 한방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한방정책심포지엄은 충북발전연구원 장삼철 박사가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박람회 운영방안’이라는 주제로 제천 약초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형규 박사는 ‘박람회를 통한 천연물 특화도시 브랜드 제고 방안’이란 주제로 제천한방산업 발전성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2016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에 걸쳐 ‘한방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란 주제로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 29일 ‘한방산업 발전 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한 시민들이 ‘2016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및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수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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