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6월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린 강북구 다산아카데미 11기 수료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강북구)

다산 정약용 인문학 기행, 창조적·실용적인 정신을 배우는 계기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구민을 위한 ‘다산(茶山) 아카데미’에 참여할 1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강북구 다산아카데미’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학문, 사상, 실학 등에 대한 현대적 접근을 통해 창조적·실용적인 그의 정신을 배우고자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강의는 9월 1일~11월 24일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 503호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다산아카데미는 강북구와 성신여대 평생교육원, 다산연구소가 함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성신여대 교수진과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서경덕 한국홍보 전문가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의에 참여한다.

정연욱 강북구 교육지원과장은 “정약용 선생의 생애와 사상, 한국적 리더십, 차 등 다양한 주제의 이론 강좌 및 다산유적지 답사 등으로 진행한다”며 “다산을 배우고 삶의 활력을 얻고자 하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자는 내달 12일까지 강북구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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