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손정임 기자] 대구 북부경찰서(서장 최석환)가 북구 소재 한 회사에 경리사원으로 위장 취업해 1500여만원을 절도한 정모(43, 남)씨를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피의자는 지난 6월 1일 피해자 A(51, 남) 씨의 회사에 경리사원으로 위장 취업한 뒤 같은 달 22일 오전 10시경 법인통장 2매와 법인신용카드 3매, 현금 50만원을 절취했다.

이어 22~28일까지 통장에서 480만원을 인출하고 신용카드로 13회에 걸쳐 990만원 상당을 부정 사용한 것이 드러나 구속됐다.

한편 경찰은 피해물품 중에 현금 38만원과 시계, 지갑, 라이터, 가방 등 시가 500만원 상당의 현물은 회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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