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설공단(이사장 박호국)이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부산 국제친선 여자 클럽 핸드볼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지역 유일의 여자핸드볼팀을 운영 중인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의 세계화 홍보와 부산시민의 핸드볼에 대한 관심과 국가 간 실업팀 운영에 따른 정보교류 및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목적으로 해외 3개국 우수 팀을 초청해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을 비롯해 스포노(SPONO EAGLES, 스위스), 미에(MIE VIOLET IRIS, 일본), 산둥(SHANDONG, 중국) 등이 참여해 리그전으로 진행된다.

박호국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리우 올림픽에 앞서 ‘우생순’의 감동을 미리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국제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경기장을 무료로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우 올림픽 국가대표에 부산시설공단의 이은비(레프트윙), 남영신(피봇) 선수가 최종 엔트리에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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