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7살 나이차를 극복한 신랑 신부 (출처: 팝뉴스)

러시아의 18살 모델과 55살 갑부가 결혼식을 올렸다. 6월 중순 두 사람이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28일 해외 언론에 소개되는 등 화제다.

신부는 엘리자베타 아다멘코이며 신랑은 발렌틴 이바노프이다. 이바노프는 러시아 최대 석유 회사의 최고 관리자였다.

두 사람은 프랑스 코트 다 쥐르에 있는 한 성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현재 싱가포르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다멘코는 자신의 SNS에 결혼식 사진을 올렸다가 급히 지웠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그녀는 벤틀리와 포르쉐를 몰며 개인용 비행기를 탄다. 또 요트를 탄 모습이나 여러 여행지에서 촬영한 사진도 많다. 고가품을 쇼핑한 후 공개한 인증 사진도 다수다.

두 사람은 37살의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했다. 곱지 않은 시선이 많은 게 사실인데, 아다멘코의 SNS에는 “나이 많은 남자와 결혼한 젊은 여자를 무조건 매춘부로 취급하는 것은 편견이자 폭력”이라고 주장하는 팬들도 있다. (기사제공: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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