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은평천사원을 방문한 코레일 서울본부 봉사단이 고아들에게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코레일 서울본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레일 서울본부(본부장 권영석)가 지난 27일 서울 은평구 구산동에 위치한 은평천사원 및 은평보호작업장을 방문해 한여름 중복 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의 사랑을 나누고, 무더운 여름철을 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서울본부장을 비롯한 14명의 봉사단원들이 참석해 150인분 상당의 삼계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성아 은평천사원 원장은 “사회의 편견과 한계를 딛고 꿋꿋이 꿈을 키워나가는 아이들에게 후원활동을 해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권영석 서울본부장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소외계층에 대한 차별을 없애 나가는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평천사원은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 산하 아동보호시설로 1959년 설립됐으며, 부모를 여의거나 버림받은 70여명의 아이들을 보호·양육하고 있다. 또한 은평보호작업장은 직업재활훈련를 통해 31명의 중증장애인들의 작업능력 향상과 기초생활 능력의 신장,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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