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GS건설이 견조한 매출 성장세와 함께 9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GS건설은 28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2조 7060억원, 영업이익 230억원, 세전이익 120억원, 신규 수주 1조 8630억원의 2016년 2분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지만 2014년 2분기부터 9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은 5조 34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2%의 두자릿 수 성장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20억원으로 동기 대비 60억원 가량 줄었다. 신규 수주는 5조 86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2분기 매출 성장세는 분양 물량 착공에 따른 주택·건축부문의 성장이 이끌었다. 주택·건축 부문 매출은 1조 18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1.4% 증가했고, 인프라 부문도 3640억원으로 19.7% 늘었다.

GS건설은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하반기에는 보다 나은 경영 성과를 거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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