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이노티·룩 안경원 서금일 대표(왼쪽)가 지난 26일 농어촌 어르신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돋보기 안경 2000개를 여수시에 기탁하고 주철현 여수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뉴스천지)

농어촌 어르신에 돋보기 무료 지원

[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여수시 이노티·룩 안경원(대표 서금일)이 지난 26일 농어촌 어르신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돋보기 안경 2000개를 기탁했다.

여수시는 기탁받은 돋보기 안경을 농어촌지역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이노티·룩 안경원은 올해 2000개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3년간 매해 1000개씩 총 5000개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서금일 대표는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는 사람의 눈을 밝게 해주는 것”이라며 “안경원을 운영하는 날까지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기탁은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본보기로 지역 내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행복한 여수가 되도록 맞춤형 노인 복지시책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금일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에게 안경을 무료로 지원해 왔으며, ‘신바람 나는 경로당’ 봉사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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