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학교(총장 이영무)는 1년 이상 경력의 초기 기업가를 선발해 창업실무, 선배 CEO 멘토링, 창업공간 연계 등을 지원하는 ‘한양스타트업아카데미’ 심화과정(Advanced course)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제공: 한양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이영무)는 1년 이상 경력의 초기 기업가를 선발해 창업실무, 선배 CEO 멘토링, 창업공간 연계 등을 지원하는 ‘한양스타트업아카데미’ 심화과정(Advanced Course)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한양스타트업아카데미(이하 스타트업아카데미)는 국내 대학 최초로 졸업 동문 (예비)창업자들에게 성공 창업과 안정적 성장기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아카데미는 지난 2012년 7월 1기를 시작으로 현재 8기까지 총 437명이 수료했고 이 중 246명이 창업해 매출액 963억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실적을 내보이고 있다.

교육생들에게는 동문 네트워킹, 엔젤투자 연계, 무료 창업 공간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양대는 동문 코스닥 CEO 및 벤처 기업인을 중심으로 한양엔젤클럽을 결성해 직접 투자 등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1년 이상 경력의 기업가, 스타트업 CEO 30명을 선발해 비즈니스모델 평가, 판로 개척, 투자유치 전략 등으로 구성된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참가한 스타트업 CEO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본 교육과정을 수료한 윤현규(42) 제이에스바이오테크 대표는 “한양스타트업아카데미는 실전 중심의 교육 뿐 아니라 PT 디자인 클리닉, 투자자 대상 공개 IR, 창업아이템 전시를 통한 우수 교육생 사업화지원금 제공 등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단연 최고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타트업아카데미를 총괄하는 류창완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장은 “창업 이후 1~3년은 자금 위기, 인력난 등 현실적인 어려움에 많이 부딪히는 시기로 경험 있는 선배 기업가의 도움과 전문적인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초기 창업 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수료생들의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는 오는 8월 31일부터 창업 기본과정(Standard Course)을 개설한다.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나 3년 미만의 창업 초기 기업은 한양스타트업라운지(http://startup.hanyang.ac.kr)에서 신청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