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의 오아시스’ 열수공 생태계 이야기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관장 이기진)이 오는 28일 오후 박물관 제1관 2층 영상과학실에서 시민,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 강연회는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한 해양생태계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강연회는 ‘심해의 오아시스’를 주제로 열수공 생태계에 대해 알아보게 되며 초청강사는 노일 한국해양대학교 교수이고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열수공이란 심해저의 지각 틈새로 스며든 바닷물이 마그마에 의해 가열돼 수중에서 분출되는 구멍을 말하며 이곳은 태양에너지에 의존하지 않는 독특한 생태계가 형성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은 해양생물 중심의 자연사 자료 2만 5000여점을 수집해 전시하는 등 강연회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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