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무가 윌슨, 김연아, 오서 코치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천지=지유림 기자] ‘피겨 퀸’ 김연아의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 “연아의 연기, 믿을 수 없다”

26일 김연아의 경기가 끝나자 그의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는 “관중석에서 김연아 선수의 연기를 보다가 눈물을 흘렸다. 도저히 그 연기를 믿을 수 없었다. 점프를 뛰거나 연기할 때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진짜 굉장했다.그녀의 스승인 게 너무나 자랑스럽다. 김연아를 만나면 껴안고 울고 싶다”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윌슨은 김연아의 안무가로 유명하다.

그는 2006년 김연아와 첫 만남 이후 김연아의 숨겨진 ‘끼’를 찾아 하나의 예술로 완성시켜 나가며 ‘죽음의 무도’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 등을 피겨 역사에 길이 남을 작품으로 승화시킨 장본인이다.

한편, 데이비드 윌슨 뿐만 아니라 김연아의 스케이팅을 다듬어 준 트레이시 윌슨, 브라이언 오서 코치도 그녀의 연기를 완성시킨 ‘드림팀’의 멤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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