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담양=김태건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담양군 봉산면에서 고서면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구간에 만개한 배롱나무 꽃들이 분홍빛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담양 곳곳에서 정성스럽게 가꾸고 있는 배롱나무는 꽃이 100일 동안 핀다고 해서 백일홍(百日紅)이라고도 부른다. 나무를 손으로 긁으면 잎이 움직인다고 해 ‘간지럼나무’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다. (제공: 담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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