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중구 보건소.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가 이달 25일부터 10월 14일까지 ‘건강백세 응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지난달 15~24일 중구 노인복지관 경로 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1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으며 그 중 건강 위험요인이 있는 어르신 30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어르신들은 대부분 홀로 살고 스스로 식사를 챙겨야 하나 적은 생활비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지만 합병증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상태다.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구보건소는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춰 영양, 만성질환, 구강관리 교육과 상담을 하고 부족한 단백질, 칼슘, 무기질을 보충하기 위한 식품을 주 1회 지원하는 ‘건강백세 응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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