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에서 커피홀릭 라떼아트 대회가 열린 가운데 단체전 수상자들의 모습 (제공: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한조사)가 지난 23일 커피홀릭 라떼아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조사의 동아리인 커피홀릭이 주최하고 호텔항광관광교육재단㈜,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가 협찬해 진행됐으며 개인전, 팀전을 포함함 30여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개인전에서는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의 배서우 학생이 대상을, sca서울커피아카데미 권재훈 학생이 금상, 용인정보고등학교 권혁철 학생이 은상, 발안 바이오 과학고등학교 진현경 학생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단체전에서는 한조사의 ‘카파마법학교’가 대상,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S.M.W’가 금상, 한조사의 ‘CHLC TV’가 은상, 용인정보산업고등학교 ‘호그아트 커피’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진행한 한조사의 식음료 학부장 전인호 교수는 “방학인 가운데에서도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모습이 매우 아름다웠으며 작품하나하나에 열정을 쏟는 모습에 앞으로 커피산업에 많은 인재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오정화 심사위원은 “생각했던 것 보다 모두들 열심히 준비한 것 같아 평가하기가 어려웠으며 이런 대회를 통해 예비 바리스타들을 만나는 것 같아 매우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국내유일 조리사관학교인 한조사는 3+2(3일은 공부하고 2일을 취업하자)라는 제도를 통해 3일은 학교에서 실무교육을 통한 학위취득을, 2일은 특급호텔에서 인턴쉽을 통해 현장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청년외식창업프로그램’을 통해 ‘학교가 곧 현장이다’라는 목표로 모의 창업을 진행해 직접 메뉴개발, 식자재구입, 마케팅 등 실제 고객을 대상으로 음식을 판매하고 매입과 매출에 대한 부분까지도 실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호텔조리, 제과제빵, 커피바리스타, 와인소믈리에, 칵테일, 호텔경영 등 조리관광분야 2·4년제 전문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해 매년 취업지원자 전원이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 현재 한조사는 이달 말까지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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