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25일부터 예약 접수

[천지일보=서효심 기자] 유통업계가 한여름에도 불구하고 추석 선물 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1993년 개점 이후 처음으로 7월에 추석 선물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는 추석을 52일 앞둔 2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이는 지난해 추석 예약 판매 시작 시점보다 11일이나 앞당겨진 것이다.

롯데마트도 25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추석을 48일 앞두고 예약 판매를 시작했지만, 올해의 경우 나흘 앞선 52일 전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백화점들도 다음 달 초부터 추석 선물 판매에 일제히 들어간다.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4일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이 먼저 예약 판매에 나서고 이어 8일부터 나머지 점포들의 예약 주문 접수가 시작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부산본점 등 32개 점포에서 다음달 2일부터 25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받는다.

신세계백화점도 8월 4일부터 28일까지 총 25일간 농수산물 23가지, 한우 등 축산물 15가지 등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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