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쿠버=연합뉴스) 26일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 프로그램에서 쇼트와 프리 합계 1위를 차지한 김연아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뉴스천지=지유림 기자] 26일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여자 피겨 스케이팅 싱글 부문에서 세계 신기록(228.56점)을 세우며 한국 피겨 사상 첫 금을 안겨준 ‘피겨 퀸’ 김연아 선수의 미니홈피가 마비됐다.

이날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 소식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자 한국 팬들은 캐나다에 있는 김연아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김연아의 미니홈피로 방문했다.

급속도로 방문자가 많아지는 방문객 탓에 급기야 김연아의 미니홈피는 다운되기에 이르렀다. 이에 네티즌들은 각종 포털 사이트와 인터넷 게시판 등을 중심으로 축하와 격려, 감동과 눈물의 찬사를 보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연아는 金연아” “김연아는 하늘이 우리에게 내려준 축복이다” “정말 자랑스럽다. 눈물이 핑 돈다” “역시 김연아가 최고다” 국민들에게 감동의 눈물을 선사해줘서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피겨여왕의 선전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오는 28일 김연아는 우리나라 국민들을 비롯해 세계인의 주목 속에 갈라쇼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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