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한내시장 비가림 시설 준공식 현장 (제공: 보령시)

[천지일보 보령=박주환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로 이용객의 편의를 높여 고객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추진한 비가림 시설의 준공식을 21일 한내시장에서 가졌다.

이번에 완공한 시설은 지난해부터 특별교부세 5억원과 지방비 5억원 등 모두 10억원을 투입해 원도심에 소재한 한내시장 내 121m에 달하는 수산물 시장 통로 비가림 시설(아케이드)이다.

비가림 시설은 최신형 전자식 개폐형으로 설계해 여름철에는 온도가 높아질 시 통풍이 원활하도록 창호를 설치했다. 야간에는 화려하면서도 에너지 절약형인 LED조명과 함께 깨끗하고 특색 있는 간판을 설치해 관광도시에 걸맞게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미관을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이번 한내전통시장 내 수산물시장 비가림 시설 완공을 계기로 상인들이 고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할인행사 등 정기적으로 이벤트는 물론 친절하고 청결한 시장 만들기에 더욱 노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순 상인회장은 “이번 수산물시장 통로 비가림 시설이 완료돼 1년 내내 비와 눈보라 걱정 없이 고객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상인회에서도 앞으로 전통시장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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