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 5.25사변 60주년, 광복군 창설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3.1절 기념행사가 열리는 만큼 조국의 독립을 위해 분연히 일어나 만세를 부른 아우내 인근의 유관순 기념관에서 기념식을 갖기로 했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3부 요인을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와 애국지사, 주한외교단, 각계 대표, 충청권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하며, 행사는 새로 확인된 독립유공자 5명에 대한 포상, 독립선언서 및 기념사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 순으로 이어진다.
행안부는 3.1절을 맞아 당일 전국민이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전국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이고 전국 주요 가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서울과 과천, 대전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을 무료 개방하고,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을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 무료 개방된다.
한편 서울시가 3.1절 정오 보신각에서 타종행사를 갖는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217개의 3.1절 관련 행사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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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기자
sun@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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